[프라임경제] 2007년 개정 교육과정(7차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10년 3월 중학교 1학년부터 국어 교과서가 처음으로 1종 국정교과서에서 23종 검정 교과서로 바뀐다.
실제로 중1 학생들이 국어 교과서로 사용하게 되는 검정 교과서 발행 회사와 저자 현황을 보면 (주)교학사 - 김형철 외, (주) 대교 - 박경신 외, (주) 도서출판 디딤돌 - 김종철 외, 두산동아(주) - 우한용 외, (주) 비유와 상징 - 조동길 외, (주) 웅진씽크빅 - 이충우 외, (주) 좋은책 신사고 - 이숭원 외, (주)지학사 - 방민호 외, (주) 천재교육 - 김대행 외 등 무려 23종에 이른다.(3쪽 첨부자료 참조)
즉, 작년까지만 해도 다른 과목과는 달리 국어 과목만큼은 국가에서 채택한 교과서 하나로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 가르쳐 왔지만 올해부터는 국어 교과서도 영어나 수학 교과서처럼 학교별로 다양한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을 보고 수업을 하게 된다는 점이 큰 변화이다.
이렇게 바뀌게 된 배경에는 정보화 사회로 인한 언어 환경의 변화에 따라 국정 교과서로는 다양한 매체 언어와 내용 등을 수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어 교과서를 출판사별로 발행하는 검정제 도입에 따라 다매체, 다문화 등 사회의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미디어 관련 교과 신설 등 사회적, 개인적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고 국어 교육의 학문 공통체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반영할 수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중1부터 7차 개정 교육과정이 국어, 사회, 과학 등 전과목에 적용되므로 모든 교과서가 바뀌었다.
국어는 앞에서 설명한 대로 23종 교과서, 사회는 (주) 교학사, (주) 천재교육 등 15종 교과서, 과학은 (주) 도서출판 디딤돌, (주) 지학사 등 17종 교과서, 도덕은 두산동아(주) 등 7종 교과서가 사용된다.
교육과정 적용 대상 학년을 보면 올해 중1이 모든 교과목에 걸쳐 7차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데 반하여, 중2는 영어, 수학 교과목만 7차 개정 교육과정, 다른 과목은 7차 교육과정, 중3은 모든 교과목에 걸쳐 종전 7차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초등학교도 초1-4는 7차 개정 교육과정, 초5-6은 7차 교육과정, 고등학교는 고1, 2의 경우에 수학, 영어 7차 개정 교육과정, 다른 교과목은 7차 교육과정, 고3은 모든 교과목 7차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올해 중학교 일선 교육 현장에서는 학년별로 서로 다른 교육과정이 공존하는 과도적 상황이, 초등학교, 고등학교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두 개의 교육과정이 병행되어 시행됨에 따라 일정한 정도 혼란이 예상된다.
특히, 올해 중학교 입학생이 되는 중1 학년의 경우에 국어 교과서가 검인정으로 바뀌는 등 모든 교과서가 새롭게 발행된 관계로 학습 준비나 학교 시험을 대비할 때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지문이 새롭게 바뀐 국어 과목을 중심으로 사회, 과학 등은 무엇보다도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교과 내용 이해에 집중하며 전년도 미리 개편된 영어, 수학 교과목은 이전 문제나 학습 자료 등을 참고하여 대비한다.
도움말 청솔학원 평가연구소 오종운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