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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사이엔씨, 獨 KVG에 3억원 부품 수출

윤상호 기자 기자  2006.06.22 10: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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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T전자부품소재기업 엑사이엔씨(054940)는 약 3억원 규모의 휴대폰 부품 온도 보상형 수정발진기(TCXO)를 유럽 및 동구권 전자업체 KVG에 공급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KVG는 유럽 및 동구권 전자업체에 크리스탈 부품을 납품하는 독일 업체다. 회사 측은 KVG의 자동차 전장용 TCXO 물량을 단독으로 공급하며, 규모는 연간 25만개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엑사이엔씨는 미국의 썬츄, 일렉트로닉스사에 이어 유럽에도 수출 교두보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TCXO 분야에서 국산제품이 유럽으로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본현 엑사이엔씨 대표는 "국산 휴대폰 부품이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진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 기쁘다"며 "이제 유럽에 이어 거대 시장인 중국진출이 가시화되고 있어 TCXO부문에서 글로벌한 마케팅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엑사이엔씨의 국내 및 해외에서 TCXO관련 매출 목표는 17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