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칠레 강진 사망자 708명, 희생자 더 늘 듯

조윤미 기자 기자  2010.03.01 14:14:1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27일(현지시간) 규모 8.8의 강진이 칠레를 강타한 이후 사망자수가 7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칠레 미첼 바첼렛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708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재난이 닥쳐 앞으로 복구를 위해 막대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비상당국은 사망자수가 400명이라고 밝혔지만 국영방송이 쓰나미가 불어 닥친 콘스티투시온 마을에서 35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한 이후 전체 사망자 수는 급격히 늘어났다.

한편, 칠레는 지진 이후 치안이 불안한 상태다. 교도소 건물이 무너지면서 죄수들이 빠져나왔으며 일부 주민들이 약탈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콘셉시온 시장인 자클린 반 리셀베르그헤는 현지 라디오 방송을 통해 “기본 생필품이 부족한 가운데 상황이 점점 통제할 수 없게 되고 있다”면서 “군대를 동원해 치안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