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15개 기본 종목 중 아이스하키와 컬링, 노르딕복합을 제외한 13개 종목에 46명의 선수와 임원 38명 등 총 84명의 선수단을 파견, 출전 종목을 다양화 시켰다.
출전 선수 수로만으로 따지면 역대 최다였던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때 48명보다 2명이 적다. 이는 빙상과 썰매 선수는 늘었지만 설상 종목 선수들이 줄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선수단 규모는 북미와 유럽 등 동계올림픽 강국들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고 이웃나라인 일본(94명)과 중국(90명)보다도 적은 규모의 선수단 파견이다.
하지만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봅슬레이와 루지, 스켈레톤 등 처음으로 썰매 3종목에 모두 출전했다. 또한 스키점프와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스키 등에도 참가명단을 올렸다. 특히 봅슬레이 종목은 이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가능성을 인정받아 향후 미래를 밝게 했다.
이처럼 한국 소수 정예로 나선 선수단 출전이지만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에서 모두 시상대에 오르며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4년 전 토리노올림픽 당시 획득했던 11개 메달을 뛰어넘어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은 국가별 순위를 총 메달 수로 따져도 종합 7위를 차지해 세계 톱10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