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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쓰나미 경보 발령 …15만 세대 피난 지시

전지현 기자 기자  2010.02.28 13: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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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일본 정부가 17년 만에 대형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며 초비상 사태에 돌입했다.

일본 기상청은 28일 오전 9시33분을 기해 칠레 강진 여파에 따른 일본 연안의 쓰나미 높이를 1~3m로 예상하고 아오모리(청삼)현∼미야기(궁성)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에 대형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쓰나미 도착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동부와 이즈.오가사와라 제도가 오후1시, △도쿄 등 간토 지방이 오후 1시30분, △긴키.오키나와 지방이 오후 2시30분, △동부가 오후 3시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일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대형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아오모리(靑森).이와테(岩手).미야기(宮城) 등 3개 현의 태평양 연안을 중심으로 최소 15만 세대에게 위험 지역을 벗어나라고 피난 지시를 했다.

아오모리.이와테.미야기 3개 현의 24개 도시가 피난 권고를 받았고, 미야기현 센다이(仙臺)시 해안 지역 주민 4천279세대도 피난 지시를 받았다.

와카야마(和歌山)현의 KR서(西)일본이 이날 낮 12시부터 열차 운행을 중단했고, 시코쿠(四國) 지방에서도 JR시코쿠가 오후 1시부터 운행을 뒤로 미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