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민간외교관? '기아차 조지아공장'이 준공된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정 회장이 소탈하면서도 친근감을 유발하는 화법으로 현지 정관재계 인사들과 교분을 나눠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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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조지아공장 준공식장에서 차량사인을 하는 정몽구 회장(제공:기아차)> |
정 회장은 "올해 출발이 나쁘지 않다"며 공장 준공 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존경하는 소니 퍼듀 조지아 주지사님, 색스비 샘블리스 상원의원님, 웨스트모어랜드 하원의원님, 리차드 울프 트룹카운티 의장님, 드루 퍼거슨 웨스트포인트 시장님, 도널드 그레그 대사님, 토마스 허바드 대사님, 한덕수 대사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이라면서 주요 귀빈들을 하나하나 언급해 사의를 전했다.
정 회장은 "조지아공장을 준공함으로써 기아차는 세계 주요 3대 시장인 유럽 및 중국에 이어 미국에도 연구개발, 생산, 판매 및 서비스 등 전부문을 현지화하여 소비자와 시장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경제적 효과를 밝히는 경영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정 회장은 "조지아공장은 미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자동차 공장으로 운영하여 새로운 자동차 중심지로 부상하는 미국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공장이 될 것이다. 미국 자동차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자사이익만 추구하는 기업이 아닌 현지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업체가 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정 회장은 "오늘, 다시 한번 주지사님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말씀을 드린다"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강행군 일정에도 정 회장은 행사 내내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다. 더욱이 "경사스러운 날이니 피곤해도 밝게 웃고 있어야 하는 게 아니냐"며 호탕한 웃음과 농담을 보이기도 해 현지인들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