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아차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시에서 ‘기아차 조지아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현지 생산체제를 갖췄다.
조지아공장은 10억달러(약 9800억원)을 투자해 연간 최대 3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현시 전략형 차종을 생산, 북미지역 공급 예정이다.
이번 준공식에는 소니 퍼듀 조지아 주시사, 린 웨스트모어랜드 미 연방 하원의원, 반스 스미스 주니어 조지아 주장관, 드루 퍼거슨 웨스트포인트 사장 등 미국 및 조지아주 정부 인사와 현대 기아차 정몽구 회장 등 회사관계자 및 동반 진출한 부품 협력업체 대표 등 주요인사 500명이 참석했다.
소니 퍼듀 조지아 주지사는 “앞으로 기아차 조지아공장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가 최대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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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조지아 공장이 준공돼 기아차가 국제적 위상 강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제공:기아차)> |
지난해 11월부터 쏘렌토R을 생산중인 조지아공장은 하반기 RV차종을 투입해 올해 총 13만대를 생산목표로 삼고 오는 2012년 현지 전략형 신모델을 투입해 30만대까지 생산될 예정이다.
◆기아차 고용 창출
기아차 관계자는 현재 조지아공장에는 1100여명의 현지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90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3년까지 3300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동반 진출한 협력업체 25개사도 현재 4000명을 채용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7500명을 채용해 총 1만80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대차와 시너지 효과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시에 위치한 현대차 공장과 조지아공장 간 거리가 134km에 불과해 협력업체 및 부품 공유를 통한 경쟁력 확보와 안정적인 공급물량 확보 효과가 있다. 특히 앨라배마 공장에서 엔진, 조지아공장에서 변속기를 생산해 교차 공급해 생산 단가 감소와 초기 사업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국시장의 안정적인 제품 공급은 물론 시장변동에 대한 빠른 대응과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아 신차 기대감 고조
기아차는 지난해 미국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9.8% 증가한 30만63대를 판매했다.
올해는 이보다 15.6% 증가한 34만7000대를 목표로 세웠다. 올해 목표는 지난 1월 쏘렌토R이 미국시장에서 7398대를 판매하면서 크로스오버부문 3위를 차지하는 반응 등 신차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날 정몽구 회장은 축사에서 “조지아공장은 미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공장으로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오늘 준공식은 기아차와 주정부 관계자, 지역 여러분의 성원과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아차는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라 축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