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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총 매출 622억원, 전년비 46% 증가···올해 1100억원 목표

나원재 기자 기자  2010.02.26 16: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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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휴대폰 입력장치 전문기업 크루셜텍(대표 안건준)이 지난해 매출 622억원을 달성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크루셜텍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73억원, 당기순이익은 77억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91%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4분기에만 매출 257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휴대전화 시장이 위축됐으나 스마트폰 시장은 2010년 본격화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4분기부터 글로벌 단말기 제조사들이 스마트폰을 줄줄이 출시,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인 회사의 ‘옵티컬 트랙패드’ 판매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는 올해 목표를 매출액 1100억원,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크루셜텍은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2위 기업인 RIM사(블랙베리 제조업체)를 비롯해 모토로라, 삼성전자, LG전자, 팬텍, 소니에릭슨, HP, 샤프등 글로벌 단말기 제조사에 납품해오면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왔다. 올해는 주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별로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 공격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크루셜텍 CFO 강경림 전무는 “애플, 삼성, LG, 모토로라 등 전 모바일 업체들이 스마트폰 신제품을 상반기중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며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에 따라 올해 당사의 이익률은 전년대비 100% 가까이 성장할 것이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크루셜텍은 지난 2001년 광 모듈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출범한 기업으로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 개발한 나노광학기반의 입력장치 ‘옵티컬 트랙패드’와 모바일 보조광원 ‘플래시 모듈(제품명: HipoL)’과 ‘플래시 렌즈(제품명: PL Lens)’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