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동통신사의 극장 요금 할인서비스가 7월부터 중단되지만 이에 대한 CJ CGV의 주가 영향은 미미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이동통신사의 할인서비스 중단으로 일부 관객감소가 있지만 CJ CGV 주가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는 신용카드사와 은행 등 제휴 할인서비스가 확대될 계획이고 입장수수료 외에 '스크린 광고' 등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스크린광고 매출액은 전년대비 75%증가한 101억원으로 추정,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36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매출액 220억원이 무난할 것이라고 현대증권은 전망하고 타겟마케팅이 가능한 디지털 스크린광고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광고주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CG CGV의 적정주가는 3만원으로 제시하고 단기적으로는 입장료 수입에 좌우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스크린 광고시장 성장이 주가영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