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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100년을 오가며 1인 3역 도전

야누스 끝없는 매력 선보이며 영화 ‘인플루언스’ 기대케해

한종환 기자 기자  2010.02.26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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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병헌, 한채영과 이재규 감독의 만남, 그리고 명품 배우 총출동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미스터리 디지털 블록버스터 <인플루언스-The Influence>에서 1인 3역에 도전한 이병헌의 캐릭터 변신이 화제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병헌의 끝없는 변신이 화제다. 미스터리 디지털 블록버스터 <인플루언스_The Influence>에서 이병헌은 미스터리 공간 DJC의 안내자 W, 악마적 본성을 지닌 또 다른 W, 그리고 W의 100년 전 모습인 조선시대 왕족 ‘이설’까지 1인 3역에 도전했다.

조선시대의 인물 ‘이설’은 J(한채영)의 희생으로 인해 다시 태어나게 된 W 이전의 모습으로 1907년 J와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지만, 황태자를 구하기 위해 죽음을 선택하게 되는 비운의 캐릭터. 반면, 또 다른 W는 100년의 시공간을 떠돌며 DJC를 지키는 W와 J를 끝없이 추격하는 존재로 그의 등장으로 DJC는 물론 W와 J의 사랑이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조선시대의 현대복과 콧수염으로 한껏 멋을 낸 ‘이설’과 블랙 수트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강조한 ‘W’, 백발과 매서운 눈매로 악마성을 드러낸 ‘또 다른 W’는 이병헌 한 사람이 연기했다고 믿어 지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같은 인물에서 파생된 세 가지 인물을 어떻게 하면 다른 느낌으로 보여 줄 수 있을지 가장 많이 고민했고, 그것이 가장 힘들었다.” 라는 이병헌의 촬영 소감을 통해 그의 고충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 할 수 있다. 3가지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동안 가장 드라마틱한 캐릭터 변화를 표현해 내야 했던 이병헌의 신들린 연기력에 대해 이재규 감독은 “이병헌씨에게 반했다. 대한민국 최고라고 할 만하다. 1인 다역의 연기를 테크닉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매우 감성적으로 접근해서 매씬 매컷 다른 연기를 보여준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병헌의 놀라운 변신은 3월 3일 공식 홈페이지 www.the-djc.com 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