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프라임경제]2010년 전국 표준지 공시가격이 2.51% 상승했다.
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월1일 기준 전국 공시가격은 평균 2.51% 상승했으며 수도권은 3.01%, 광역시는 0.88%, 시·군은 1.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변동률(-1.42%)에 비해 3.93% 오른 수준으로 실물경기의 회복과 뉴타운 및 각종 개발사업 등이 지가를 상승시킨 것이 주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전국 16개 시·도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평균적으로 모두 상승했으며 그 중 서울(+3.67%)과 인천(+3.19%)의 변동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북(+0.47%)과 제주(+0.43%)지역의 변동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 중 경기 이천시가 변동률(5.64%) 최고를 기록, 인천 옹진군(5.19%), 인천 강화군(5.11%), 경기 하남시(5.02%), 인천 계양구(4.95%) 등의 변동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 1000만원이 넘는 지역은 전국적으로 전년대비 3.12% 상승했지만 광역시 소재 1000만원 이상 표준지와 시·군 지역에서 1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의 표준지는 각각 0.01%, 0.13% 하락했다.
버블세븐 지역의 평균 변동률은 3.89%로 지난 2009년 -3.05% 하락한데 비해 상승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융위기로 인한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까지 부동산가격은 하락했지만 정부의 재정지출확대 및 부동산규제 완화 등으로 향후 경기회복의 기대감 상승 등에 의해 전체적으로 지가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중 송파구는 문정동 법조타운부지와 장지동, 거여동의 위례신도시 건설예정 부지의 보상이 완료돼 유휴자금이 대기하고 있어 지가의 상승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서초구는 지하철 9호선 영향권인 논현역 등 역세권을 중심으로 배후지 확대로 인한 상권의 성숙 기대감, 삼성그룹의 입주, 롯데칠성부지의 개발기대심리 등이 영향을 끼쳤다.
강남구는 개발제한구역 및 녹지지역(세곡동, 자곡동, 율현동 일대)은 1차 보금자리 주택개발 계획이 발표돼 향후 이 지역은 대규모의 아파트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추가로 일원동, 수서동 일대에 2차 보금자리 주택개발 계획 등이 발표되고 있어 높은 지가 상승이 나타났다. 이밖에 양천구는 신월·신정뉴타운사업, 신정1동 주택재개발4구역정비사업, 신월3동 주택재개발사업 구역, 9호선 개통지역 등이 지가상승을 유도했다.
한편 전국 최고가 표준지는 서울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 ‘네이처 리퍼블릭(구 파스쿠찌)’ 화장품 판매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6230만원/㎡으로 나타나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최저가 표준지도 경북 영덕군 소재 임야로서 지난 해와 동일하게 110원/㎡으로 조사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약 2954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보상평가 등의 기준이 되며,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과세기준과 부담금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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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률 최고 5개 지역 / 국토해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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