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의 실업수당 지표 증가와 그리스 재정위기감으로 미국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다우 지수는 53.13포인트(0.51%) 하락한 1만321.03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개장직후 1086까지 하락한 뒤 점차 상승해 0.21%(2.30포인트) 하락한 1만102.94로 거래를 마치고 나스닥지수도 장중 2만199까지 하락하다 다우지수와 낙폭을 줄이며 0.08%(1.68포인트) 하락한 2만234.22로 장을 마감했다.
이처럼 주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 주 미국의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전 주에 비해 2만여 명 늘어난데다 그리스의 재정위기가 다시 부각돼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그리스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또한 큰 폭으로 하락하며 에너지 종목들이 저조한 형세를 보였고 벤 버냉키 의장이 '저금리 기조' 방침을 재차 확인했지만, 주식시장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수송, 귀금속, 에너지 관련주를 제외하고는 전부문이 떨어졌고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26%하락했다.
또한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엔터프라이즈는 인수회사, 피인수회사 위치에서 각각 하락률 1위와 상승률1위의 특이한 모습도 나타냈다.
이날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종목중 알코아(1.91%), 뱅크오브아메리카(1.35%), 휴렛팩커드(0.26%),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0.07%), 월마트(0.43%) 등 상승 종목 6개, 보합 1개, 하락 종목 23개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하락종목이 우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