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내국인이 해외에서 쓴 신용카드 사용액이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외국인이 한국에서 쓴 신용카드 사용액은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25일 지난해 내국인의 신용카드(체크카드 및 직불카드 포함) 해외 사용액은 53억8000만 달러로 2008년 68억 달러보다 20.9%줄었다고 밝혔다.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8년의 -60.3% 이후로 최대의 감소폭이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쓴 사람은 2008년 937만1000명에서 지난해 843만8000명으로 감소했다. 1인당 사용금액은 637달러로 전년도 725달러 대비 12.1%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은 2008년 22억9000만 달러보다 지난해 25억9000만 달러를 사용해 13.4% 증가했다.
카드별 사용액은 신용카드(신용공여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 포함)가 40억9000만 달러로 2008년 54억1000만 달러보다 24.3% 감소했다. 직불카드도 13억9000만 달러에서 12억 9000만 달러로 7.3%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