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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현장 탄소 총량제 도입

탄소 발생 비용 10% 감소… 年 20만그루 나무 심는 효과

배경환 기자 기자  2010.02.25 11: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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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쌍용건설(회장 김석준)이 업계 최초로 현장의 탄소 배출량을 통합 관리하는 ‘현장 탄소 총량제’를 시행한다.

이와 관련 쌍용건설은 이번 현장 탄소 총량제를 상반기중 시범 운영을 거쳐 7월부터는 국내 전체현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시범 운영 기간에는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인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를 통해 데이터베이스화된 각 현장별 △전기 △물 △중장비, 각종 운송수단 유류 사용량 등 탄소발생과 밀접한 원가항목을 분석, 1차적으로 약 10% 절감된 목표를 부여하게 된다.

아울러 분기별 평가를 통해 목표보다 절감한 현장은 초과한 현장에 잔여 탄소 배출권을 매도할 수 있도록 하는 ‘탄소 배출권 거래제’도 시행할 계획이다.

쌍용건설 박윤섭 이사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기여함은 물론 현장간 경쟁을 통한 원가 절감, 신기술 개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해외 현장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실제7개 동 약 330가구 규모의 아파트 현장의 탄소 배출을 10% 줄이면 연간 1500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낼 수 있고, 회사 전체 현장으로 확대하면 연간 약 2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