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정세균 민주 대표, 광주 행보 도마에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2.24 14:28:43

기사프린트

   
  ▲23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한 정세균 대표에게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예비 후보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프라임경제]정세균 민주당 대표의 광주 행보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정 대표는 23일 오전 KTX 편으로 광주에 도착,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조선대 정책대학원 초청 대표 특강을 했다.

이어 정 대표는 이날 낮 광주전남지역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하지만 이날 정 대표는 광주전남지역 기자간담회라는 명목을 가졌으나, 일부 언론사 기자들만을 골라 지방선거와 관련된 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져 편향된 언론관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 같은 지적은 정 대표가 인터넷 언론과 특정기자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신문사를 배제한 체 일부 언론사만을 골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는 것이다.

또, 서민과 중산층을 표방하고 있는 민주당의 당 대표인 정대표가 이날 기자 간담회 자리를 시의회 기자실이나 시당 사무실이 아닌 광주에서 최고급 호텔로 알려진 상무지구 모 호텔에서 가진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또 정 대표는 광주전남여성정치네트워크가 광주시의회의 기초의회 2인선거구제 표결 과정에서 보여준 강제해산에 대한 책임을 들어 공식입장 표명과 면담을 요청했으나, 무반응으로 일관해 이 단체의 원성을 사고 있다.

하지만 정 대표는 이 단체의 면담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채 일정에 없는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개최 범시민지원단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인기몰이 행보라는 지적도 뒤따랐다.

이와 함께 이날 광주를 방문한 정 대표에게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예비 후보들이 공천을 앞두고 눈도장을 찍기 위해 대거 몰려들어 눈총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정 대표와의 면담을 요청한 여성정치네트워크는 면담 등을 포함한 별도의 의견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혀 향후 이에 따른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