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캐피탈이 본격적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캐피탈은 산탄데르 소비자금융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독일에 합작회사를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소비자금융회사 중 최초로 유럽에 진출하는 현대캐피탈은 차별화된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통해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의 유럽 내 영업과 마케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캐피탈은 기아자동차의 유럽 내 전략지역인 독일에 산탄데르 소비자금융과 함께 ‘현대캐피탈 독일’을 설립했다.
현대캐피탈 독일은 독일 내 기아자동차의 할부금융을 지원하며, 기아자동차, 산탄데르 소비자금융과 보다 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하고 매력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 정태영 사장은 “국내 최고 자동차금융사인 현대캐피탈의 노하우와 산탄데르 소비자금융이 지닌 유럽지역에서의 전문성이 결합하면 기아자동차 딜러와 고객들에게 보다 강력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것은 궁극적으로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의 시장점유율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현대캐피탈은 아시아에서 GE와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뛰어난 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유럽에서도 훌륭한 파트너와의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다양한 성과를 거두길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유럽에서의 파트너십은 현대캐피탈의 자동차금융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다각화를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캐피탈과 기아자동차는 유럽시장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동유럽 핵심 국가들에서 기아자동차 고객과 딜러들의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또 다른 글로벌 금융사와의 제휴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