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이 중국이동통신 사업진출의 교두보로 차이나유니콤을 선택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지난 20일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차이나유니콤의 홍콩상장법인인 차이나유니콤리미티드(CUHK)가 발행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매입하는 계약서를 체결했다.
CB의 주요 조건은 3년 만기이고, 발행일로부터 1년 이후부터 주식으로 전환 가능하며, 전액 주식 전환시 CUHK 전체지분의6.6% 에 해당되는 규모.
SK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의 전략적 제휴는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으로 본격적인 진입을 위한 첫걸음이자, WTO시장 개방을 앞둔 중국통신시장의 선점이라는 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투자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직접지분투자가 아닌 CB방식의 투자를 통해 전략적 제휴를 성사시킨 것은, 투자의 리스크를 최소화 하면서 향후 중국시장의 3G사업자 선정 등 환경 및 정책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식을 통한 중국시장 진출 및 중요한 파트너를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SK텔레콤 김신배 사장은 “중국통신시장은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이 동시에 예상되는 매력적인 시장이며 이번 CB매입을 통한 전략적 제휴는 차이나유니콤 CDMA 사업의 획기적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SK 텔레콤에는 중국 시장에 직접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전략적 제휴로 향후 3년 내 6억 명 이상의 가입자(신규 및 이동 포함)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이동통신서비스 시장의 성장잠재력과 최근 3세대 이동통신업체선정 및 증가하는 신규부가서비스에 대한 중국시장의 높은 관심도까지 고려한다면, 국내IT업계에 창출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지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