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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영화제 안 부러운 봄 극장가

각종 영화제 수상작들로 풍성한 영화들 속속 개봉

한종환 기자 기자  2010.02.24 09: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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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3, 4월 극장가가 세계 각국의 영화제에서 먼저 인정 받은 작품성 있는 영화들의 잇따른 개봉으로 풍성해진다.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에 빛나는 <지중해>의 세계적인 거장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의 신작으로 2009년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비평가상을 수상한 <애즈 갓 커맨즈>를 비롯, 2009년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예언자>, 2010년 일본아카데미상 11개 부문을 석권한 <제로 포커스>, 2009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밀크>, 2009년 골든글로브 각본상의 <인 디 에어>까지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영화팬들을 더욱 즐겁게 하고 있다.

◆ 빼어난 영상미와 감성으로의 유혹 <애즈 갓 커맨즈>

   
 
<애즈 갓 커맨즈>는 위태로운 일상을 살아가던 부자(父子)가 그들의 친구가 일으킨 어마어마한 실수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영상감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2009년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라 비평가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 칸국제영화제 경쟁작 <빈체레>, 2009년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수상작 <더블 아워>에서 열연한 ‘필리포 티미’가 거친 아버지 ‘리노’ 역을, ‘알바로 칼카’는 크리스티아노 역을 맡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데뷔 초기를 연상시킨다는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이탈리아 영화계의 숨은 보석 ‘엘리오 제르마노’는 4차원 친구 ‘콰트로’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최고의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예언자>

   
 
오는 3월 11일 개봉을 앞둔 <예언자>는 2009년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비롯, 전미 비평가 협회 최우수 외국어영화 작품상, 런던 영화제 대상 등 세계 유수 영화제를 석권한 작품이다.

순진했던 한 청년이 감옥이라는 냉혹한 세계에 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며 거물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는 ‘새로운 범죄드라마의 걸작’이라는 호평을 받았고, 신예 연기자 ‘타하 라힘’은 주인공 말리크 역을 세밀한 연기로 소화해내면서 프랑스의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 받고 있다.

◆ 일본 아카데미 11개 부문 석권! <제로 포커스>

   
 
<메종 드 히미코>, <구구는 고양이다>로 국내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이누도 잇신 감독과 일본 최고의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제로 포커스>는 2010년 일본아카데미상 11개 부문을 석권한 작품이다.

오는 3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제로 포커스>는 한 여성이 남편의 실종사건이 벌어지면서 부딪히게 되는 미스터리한 사건과 그 내막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을 담고 있다.

영화는 히로스에 료코를 비롯해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나카타니 미키’, <나를 둘러싼 것>의 ‘기무라 타에’ 등 연기파 여배우들의 연기대결 등 볼거리와 이누도 잇신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흡인력 있는 스토리로 영화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온다!

   
 
2009년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수상, 최고의 연기파 배우 ‘숀 펜’의 열연이 돋보이는 <밀크>는 1970년대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한 미국 최초의 게이 정치인 하비 밀크의 생애 마지막 8년을 담은 감동 실화로 오는 2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이자, 최고의 섹시 가이 ‘조지 클루니’의 <인 디 에어>는 2009년 골든글로브 각본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미 전역을 여행하며 사원을 정리하는 해고전문가 라이언 빙헴의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