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증권은 24일 현대차그룹에 대해 "달라진 위상에 맞는 재평가 시각 조정이 지속돼야 한다" 며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7만원과 3만1000원을 제시했다.
강상민 한화증권 연구원은 "2009년 세계수요는 미국 발 충격을 유럽과 중국이 만회하는 모습" 이라며 "미국은 21.2%나 수요가 위축된 반면 유럽은 지원책으로 1.7% 하락에서 방어했고, 중국은 53.6%나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2009년 현대차그룹은 464만대를 판매해 업계순위 5위에 올라 양적·질적 측면에서 지위가 향상된 모습" 이라며 "반면 절대강자로 믿었던 도요타가 품질 관리 실패에서 야기된 혼란이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전했다.
그는 "2009년 충격이 다양한 업계구도의 변화를 유인할 것" 이라며 "스즈끼(Suzuki)는 GM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폭스바겐(VW) 우산 속으로 들어갔고, 클라이슬러(Chrysler)는 피얏트(Fiat)를 통해 부활을 시도하고, GM과 Ford는 샤브(Saab), 볼보(Volvo) 매각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통해 회생을 기약하며 Big3 시대를 마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상민 연구원은 "이에따라 금융시장의 평가가 미흡해 만족할 수 없는 수준을 보이는 현재 주가는 재평가 돼야 한다" 며 주가차별화 기대 요인으로 ▲현 주가 수준이 2005년 고점부근인 점, ▲국내 자동차 산업에 기회가 될 경기침체 상황 지속, ▲경쟁업체 대비 낮은 Valuation 수준 등을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