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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학 "‘1읍면 1학교’ 방침은 현실 무시한 처사"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2.23 17: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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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교육당국의 ‘1읍면 1학교’ 방침은 농어촌의 현실을 무시한 처사이고 아름다운 미풍양속 등 지역문화를 황폐화시킬 것이라는 지적이다.

신태학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최근 고흥 송산초등학교가 이번에 61회 졸업생을 마지막으로 폐교한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전남도교육청이 계속 농어촌 폐교를 추진하고 있는데 정녕 한 명의 학생이라도 없다면 모를 일이지만 더 이상 폐교가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농어촌 학교의 폐교작업은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농어촌 학교는 지역사회의 교육· 문화· 복지 종합센터 기능이라는 역할이 있다”고 밝히고 “농촌의 초등학교는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니라, 졸업생은 물론이고 지역주민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곳이다”고 강조했다.

또 “학생 수 감소현상이 심화되더라도 학급담임제로 운영되는 초등학교는 예산의 제약이 적고 개별화 수업의 효과가 크기 때문에 소규모일지라도 가능한 폐교하지 않고 유지해야 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신 후보는 “농어촌 학교가 폐교가 된다면 농어촌 주민들의 결속과 아름다운 정이 사라지는 등 농촌사회의 황폐화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