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전일 5개월 만에 30포인트 넘게 오르며 1620선까지 올랐던 상승세를 이틀째 이어갔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0포인트(0.11%) 상승한 1628.90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가 소폭 내림세로 마감한 영향으로 0.35포인트(0.02%) 하락세로 출발했다. 장중 한때 일시적인 상승세로 돌아서며 보합권에서 등락하더니 개인·외국인투자자의 차익실현 매물에 낙폭이 증가하면서 1610선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두바이 정부가 두바이월드에 50억달러를 지원한다는 외신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줄이고 장 마감 직전 동시호가에서 프로그램 매수세 및 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1500억원의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억원, 1400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665억원, 1089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1754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운수창고(1.51%), 철강·금속(0.83%), 섬유·의복(0.56%) 등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종이·목재(-0.98%), 전기·전자(-0.75%), 보험(-0.53%) 등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하이닉스가 2% 이상, POSCO와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현대모비스, SK텔레콤, LG화학도 1% 내외로 올랐다.
LG디스플레이가 4% 이상 급락했고 LG전자와 삼성전자우가 2% 이상 떨어졌다.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KT도 1% 안팎으로 하락했으며 현대차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른 종목은 상한가 5개를 비롯해 417개 종목이 상승했고, 내린 종목은 359종목으로 집계됐다. 보합은 106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5포인트(0.32%) 오른 513.9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