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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드럼세탁기, 자발적 리콜 실시

2003-2008년 제품 잠금장치 무상 교체

나원재 기자 기자  2010.02.23 1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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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가 지난 2003년 8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생산된 10Kg 및 12Kg급 일부 모델(약 105만대)을 대상으로 세탁조 내부에서도 문을 열 수 있도록 잠금장치를 무상 교체해 주는 자발적 리콜 서비스를 실시한다.

LG전자의 이번 조치는 지난 19일 발생한 드럼세탁기 초등학생 질식사 사고와 관련된 후속 조치로, 앞서 지난 2008년 두 번의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는 등 소비자들의 불안이 증폭하고 있는 상황에 따른 조치라는 평가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2008년 이후 진행했던 어린이 보호 안전캡 무상공급도 더욱 확대하고, 기술표준원 및 한국소비자원 등 국가기관과 공동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잠금장치를 교체하게 되면, 세탁조 내부에서 문을 여는 것이 가능, 고객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의 확률을 낮출 수 있다. 
 
무상 교체는 관련 부품이 확보되는 오는 3월 2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며, LG전자 제품을 포함한 드럼세탁기 소유 고객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 모델은 LG전자 서비스센터(1544-7777, 1588-7777), LG전자 서비스 홈페이지(www.lgservice.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잠금장치 무상교체 및 안전캡 요청(25일부터 신청 가능)은 가까운 대리점이나 서비스센터에서도 가능하다.
 
한편, LG전자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드럼 세탁기 안전사용 캠페인’을 더욱 강화한다.

이는 고객 안전과 고객 만족을 최우선 고려한 것으로, ‘사용상 부주의까지 예방해야 한다’ 는 최고경영진의 확고한 의지 표명이자, 지난 2008년 10월부터 시작한 안전캠페인에 이은 후속조치 성격이다.

이번 조치의 핵심은 전방위적인 ‘드럼 세탁기 안전사용 캠페인’을 통한 사고 예방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교육 실시 △일선 교사 대상 안전사용 설명회 실시 △안전사용 동영상, 광고, 홈페이지, 블로그를 활용한 안전사용법 조기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통해 드럼세탁기의 안전한 사용법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세탁기 문을 내부에서 열 수 있는 구조라 하더라도 어린이들이 세탁기 안에 들어갔을 때의 위험성을 알리는 동영상을 제작, 학교에 직접 찾아가 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일선 교사를 대상으로 안전 사용 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또, 모든 드럼세탁기 광고에 드럼세탁기 안전사용을 위한 문구와 그림을 반영해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이외에도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을 통한 온라인캠페인도 병행함으로써 드럼세탁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조성진 부사장은 ”어린이가 세탁조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와 교육이 필요하고, 안전한 세탁기 사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이러한 다양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어린이가 세탁조 내에서 잠이 들거나 힘이 부족한 경우에는 사고가 재발될 수 있다”며 고객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