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은 현대중공업지분을 약 606만주 보유하고 있으며 그가치는 지난주 금요일 종가기준 1조3308억원에 해당된다”며 이는 “현대미포조선의 시가총액 2조6200억의 절반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최근 현재중공업 비조선부분 가치에 대한 리레이팅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주가 역시 동반상승할 것”이라며 “현대미포조선은 현대중공업 외에도 POSCO지분 1%와 KCC지분 3.8%, 6033억이며 모두 합하면 시가총액 74%에 해당된다”고 분석했다. 이와 같이 “우량사 지분가치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감안하면 시장상황과 무관하게 자산주 관점에서 접근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6.0% 감소한 3조 4,89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2.7% 증가한 5,514억원 수준일 것”이라며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올해 15.8%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 추정했다.
이는 “후판가격에 가장 민감한 원가구조를 갖고 있는 현대미포조선이 평균 건조선가가 상승하고 본격화된 후판가격 인하효과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