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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가장 가고 싶은 외국계 기업 ‘구글’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2.22 19: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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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20대가 가장 가고 싶은 외국계 기업으로 ‘구글’이 ‘애플’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 2월 20일 발간된 20대 트렌드 리포트 ‘COLA(Culture+Opinion+Life style+Activity)’ 3월 호에서는 20대의 희망이자 영원한 굴레로 자리한 ‘직장(JOB)’을 주제로 다채로운 차트를 선보였다.

엠넷미디어가 운영하는 20대 트렌드 대표 그룹 M Spiriters 500명이 직접 제작하는 COLA에서는 취업 준비생 5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취업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구글이 37.8%로 최고 득표를 얻었으며 2위로 애플 17.1%, 3위로는 로레알이 8.3% 이어 소니, 3M, HP가 그 뒤를 이었다.

수직 계열 속에 상사의 눈치를 봐야 하는 딱딱한 이미지가 강한 한국계 기업에 비해 자유로운 의사 결정은 물론 각종 회사 지원이 풍부한 외국계 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는 것은 오래 전의 추세. 여기에 자동 안마의자, 당구대, 오락기, 자전거 등 놀이기구와 먹거리가 배치된 파격적인 근무 환경과 일과 놀이를 함께 함으로써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꿈꾸는 구글의 경영 철학이 20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대규모 글로벌 기업인 만큼 열려있는 해외 근무 기회 또한 매력적인 요소로 손꼽힌다.

실제 COLA에 따르면 20대가 직원 발전을 위해 직장에서 지원하길 원하는 프로그램 1위로 ‘원하는 국가로의 해외 연수’가 47%로 과반수에 가까운 몰표를 얻어 20대의 니즈를 잘 반영하고 있다.

신입의 적정 연봉으로 3천만 원~4천만 원을 1위로 꼽았다. 2위로는 2천 5백만 원에서 3천만 원 사이가 올랐다.

한편 ‘지붕뚫고 하이킥’의 영향이 미쳤던 걸까? ‘직장인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준 광고’로 최다니엘이 출연한 SK 텔레콤의 ‘생각대로 T’가 56.7%로 1위에 올랐다. 2년 전에 방송됐음에도 불구하고 60%의 지지율을 보인 것을 보면 귀에 익숙한 징글 ‘되고송’과 최고의 정성기를 누리고 있는 최다니엘의 풋풋한 신인 시절, 연이어 방송된 ‘생각대로 T’ 캠페인이 적절한 3박자를 이루며 강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2위로는 장미희, 이문식, 오달수, 유해진, 이민기 등 개성파 연기자들을 한 번에 모은 LG 텔레콤의 ‘OZ’가 11.1%의 지지율을 받았으며 차태현과 제시카 고메즈가 출연하는 ‘조지아 커피’가 7.6%로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