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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의회는 지난 18일 4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쪼개는 ‘광주시 자치구의회 의원정수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경찰력을 동원하는 파행 끝에 의결했다. |
[프라임경제]광주전남여성정치네트워크는 22일, 광주시의회가 지난 19일 기초의회 2인선거구제 표결 과정에서 보여준 강제해산에 대한 정세균 민주당 대표의 공식입장 표명과 면담을 요청했다.
여성정치네트워크는 이날 “지난 2월 19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개원 이래 최초로 경찰력이 동원되어 광주시의회의 선거구제 수정안 표결을 저지하고 있던 시민단체 회원들을 끌어내는 일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단체는 “이번 사건은 2인선거구제 표결 결과도 문제이지만 더 근본적인 문제는 표결 처리 과정에서 보여준 민주당 시의원들의 오만과 독선,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밀어붙이기가 이명박정부, 한나라당과 똑같이 닮아 있음을 보았다”고 성토했다.
또, “한국 민주주의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는 광주에서, 그것도 주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에서 경찰력을 동원한 강제 해산이 이루어졌다”면서 “다양성과 차이를 인정하는 민주적 가치들이 경쟁과 효율에 밀려 사장되고 있는 시대라고는 하지만 광주시의회에서 벌어진 이번 일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우리는 태도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체는 이어, “민주당이 호남 지역당으로 만족하고 한나라당처럼 소수정당과 시민들위에 군림하고 싶어 하는 것인지. 호남 유권자들이 판단해야 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는 사안으로 보고 있다“면서 23일 광주를 방문하는 정 대표와 면담을 공식 요청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3일 민심행보를 이어가기 위해 광주지역을 방문한다. 정 대표는 이날 국립5.18민주묘지와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특강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