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화진흥위원회의 공모를 통해 새롭게 선정된 제1독립영화전용관 시네마루(이하, 시네마루)의 파행적 운영을 규탄하는 한국영화아카데미 감독들의 릴레이 1인 시위가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진다.
현재, 시네마루를 포함한 독립영화전용관, 영상미디어센터, 시네마테크 전용관의 공모 과정을 둘러싸고 그 공정성과 적법성이 도마 위에 오르며 범 영화인 차원의 궐기와 매스컴들의 집중 보도, 국회의 집중 포화 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주에 독립영화감독들 155인이 뜻을 같이 해 시네마루에 대한 상영 보이콧 선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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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 지지 성명을 낭독중인 황규덕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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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영작의 대다수 감독들은 지난주에 있었던 독립영화감독 보이콧 선언에 동참했으며, 상영에 대한 사전 통보를 전혀 받지 못한 상황이다.
이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작품들의 판권이 영화진흥위원회에 속해 있기 때문에 벌어진 사건으로, 연출자들의 의지를 거스르는 영화진흥위원회의 독단적 결정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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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중인 고태정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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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에는 <어떤 개인 날>의 이숙경 감독과 <그녀들의 방>의 고태정 감독, <장례식의 멤버>의 백승빈 감독, 애니메이션 <로망은 없다>의 박재옥, 수경, 홍은지 감독이 시위에 참여했다.
23일에는 애니메이션 <제불찰씨 이야기>의 곽인근, 이은미 감독과 <로망은 없다>의 박재옥, 홍은지 감독이 시위에 참여하며 24일에는 베를린국제영화제 일정으로 뒤늦게 합류한 <나는 곤경에 처했다!>의 소상민 감독과 <너와 나의 21세기>의 류형기 감독, 그리고 <장례식의 멤버>의 백승빈 감독, <로망은 없다>의 수경 감독 등이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영화아카데미 총동문회는 지지 성명을 발표하여, 창작자들의 꿈과 열정을 담보 삼아 파행적 운영을 일삼는 영화진흥위원회와 시네마루 측의 해명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