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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 새로운 BI로 주택사업 재개

‘The PRIME’… “틈새시장 노릴 것”

배경환 기자 기자  2010.02.22 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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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지난 1970년대 중동에 진출해 국내 건설업체의 중동신화를 이끌었던 동아건설이 12년만에 주택사업을 재개한다.

   
이와 관련 동아건설은 22일 오전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새로운 BI(Brand Identity) ‘The PRIME’을 선보이고 향후 모든 주택사업의 브랜드로 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The PRIME’은 ‘더욱’을 뜻하는 우리말의 ‘더’와 최상이라는 의미의 PRIME을 결합한 것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품격, 최고의 삶과 행복을 드리겠다는 고객 우선주의 철학을 함축한 것이다.

아울러 이번 새로운 BI는 동아건설이 4월말 분양할 예정인 주상복합 ‘용산 더 프라임’에 처음 적용된다.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의 559가구 아파트 3개동과 오피스빌딩 1개동으로 지어질 예정으로 공사금액만 2167억원.

동아건설 관계자는 “현재 용산은 국제업무단지 및 민족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서울역 역세권 개발예정지 그리고 국제 컨벤션센터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며 “서울시 건축물 우수디자인 1호 건축물로써 총 42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입주민들이 보다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주거지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동아건설은 올해 수주목표를 1조9000억원으로 잡았다. 1조1000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수주에 비해 8000억원 정도 늘어난 것으로 이는 토목과 건축 및 해외사업 등을 통해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국내 주택사업은 지방에 60%, 수도권에 40%를 할당했다. 이와 관련 동아건설 이보근 사업본부장은 “최근 지방 분양시장의 어려움이 있지만 개발호재가 남아있는 틈새시장을 노려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동아건설은 올 한해동안 창녕 남지, 서산 동문동, 인천 마전동 등에 새로운 아파트를 선보일 방침이다.

반면 해외사업의 경우에는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주상복합 단지를 건설할 예정으로 미국은 오는 11월경,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올 하반기에 분양을 시작할 방침이다.

한편 동아건설은 민간건축사업에 대한 무리한 투자와 사업영역의 확장, 과다한 차입금 등으로 1998년 워크아웃으로 선정된 이후, 2000년 11월 부도가 발생했으며 그 다음해 5월 파산선고를 받았다. 그러나 2006년 12월 프라임개발이 주축이 된 프라임컨소시엄과 인수 투자계약을 맺으면서 2007년 1월 회생절차가 개시됐으며 2008년 3월에는 경영정상화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