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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SK카드, "통신과 카드의 결합은 '진화'"

하나카드, '하나SK카드'로 사명 변경

조윤미 기자 기자  2010.02.22 14: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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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카드가 SK텔레콤의 투자를 받아 사명을 하나SK카드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했다.

   
                   <사진=하나SK카드 이강태 사장(왼쪽), 하나SK카드 박상준 부사장>  

22일 열린 하나SK카드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이강태 하나카드 사장은 "통신과 카드의 결합인 컨버전스(Convergence)는 영역파괴가 아닌 진화"라며 "금융·통신·유통 등 이종산업과의 컨버전스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스펙트럼을 가진 마케팅 허브(Hub)로 성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모바일 카드 시장, 경영전략은 '순차적 대응'

지난 2009년 11월 하나카드는 하나은행 산하에서 하나금융지주 산하로 재출범했으며 지난 19일 하나카드에서 '하나SK카드'로 사명을 변경했다.

금융과 통신의 합작회사 개념의 하나SK카드는 모바일 카드 시장을 겨냥해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으며 금융·통신·유통의 신시장을 개척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히고 있다.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 권길주 본부장은 '이순신 장군의 전장 스타일'을 비유하며 하나SK카드의 경영전략을 설명했다.

권 본부장은 "이순신 장군이 배 13척을 가지고 300척에 가까운 왜척을 격파할 수 있었던 이유는 순차적인 대응을 했기 때문"이라며 "하나SK카드 역시 금융·통신·유통 등 융합 시장을 개척하며 다양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나 이를 순차적으로 대응하며 힘을 비축해 더 큰 바다로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권 본부장은 "더 나아가 중국시장으로의 진출도 모색중에 있다"며 "현재 홍콩의 고객 니즈(Needs)가 높아 하나은행 홍콩지점과 연계해서 현지에서 카드를 발급하는 방법도 강구중"이라고 덧붙였다.

◆3월 중순경, 카드·통신 연계 카드 출시

카드·통신·대형 유통사가 연계된 서비스가 탑재된 새로운 상품이 오는 3월 중순경에 출시된다.

   
                                         <사진=하나SK카드 윤원영 상무(마케팅 본부장)>

하나SK카드 윤원영 상무는 "3월 중순경 출시되는 카드에는 △통신과 금융의 컨버젼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혜택 △장기 사용 고객에 대한 혜택 보강이라는 3가지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먼저 하나SK카드는 대고객 홈페이지를 개발해 올 상반기 중에 오픈할 계획이다. 고객별로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꾸미고 카드관련 정보 교환이 가능한 ‘마이블로그’가 개발된다. 또한 전화, 인터넷, SMS 등 고객이 사용한 모든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하나로 통합된 통합센터가 운영된다.

새롭게 출시되는 카드에는 △카드사용액 연동 SK텔레콤 요금할인서비스 △T맴버십·OK캐쉬백·T맴버십캐쉬백 △ OK캐쉬백 고적립 프로그램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장기 거래 고객에 대한 차별적 혜택 프로그램인 'HANASK Famiiy Gift‘(가칭)도 설치된다.

3G USIM 금융폰 소비자에게 모바일 카드 듀얼 발급, 모바일 결제 고객에게 특정가맹점 할인, 모바일 쿠폰, 모바일 쇼핑 전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강태 사장은 "오랫동안 사용해온 고정고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며 "모바일 페이먼트(Mobile Payment) 사업 선두주자로 우뚝 설 것"이라며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나SK카드는 하나금융그룹과 SK그룹, 사회 각계 저명인사를 대한으로 한 상품인 VVIP카드 출시도 계획중에 있다.

VVIP카드 고객에게는 골프, 여행, 호텔, 쇼핑 등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며 이벤트 영역을 특화할 예정이다. 출시예정인 VVIP카드는 연회비가 200만원 예정이며 오는 3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