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반기에도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형마트는 완만한 매출성장을, 백화점은 매출성장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화증권은 "16개월째 백화점의 매출성장이 지속되고 대형마트는 3개월 연속 매출이 증가한 것은 현재 유통경기가 견조한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3개월 이동평균할 경우 할인점과 달리 백화점은 일관성 있는 매출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화점은 명품부문 판매가 전년 동월대비 20.7%증가했으며 월드컵 특수로 가전제품을 비롯한 가정용품 판매가 6.4%증가했다. 대형마트는 여름 침구류 등의 가정생활용품이 전년동월대비 7.4%, 식품은 2.8%증가했다.
한화증권은 "유통업체의 매출증가율 둔화는 고유가와 원달러 환율하락의 심리적 내성이 생긴 것으로 보여진다"며 "앞으로 유통경기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