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 보험사기에 대한 홍보 및 교육에 적극 나서 주목된다.
그동안 보험사기 방지,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한 홍보활동은 대한손해보험협회에서 도맡아 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은 19일 간부회의에서 보험사기 방지 포스터 및 팜플렛을 제작해 금융기관 점포, 병·의원, 자동차정비업체, 경찰서 등에 집중 배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자동차보험정상화를 위한 금감원 차원의 노력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지난 4월 노무현 대통령의 자동차보험의 만성적자구조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언급 이후 '자보 정상화 TF팀'을 구성해 손해보험업계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손해보험사의 사업비 절감과 자동차보험 정상화를 위한 홍보 외에는 자동차업계 등의 비협조로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금감원과 손보업계가 도입에 의욕을 보이고 있는 자동차보험 차량별 요율차등화 방안도 자동차업계에서 적극 반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