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계절적 비수기 요인,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 등의 악재로 2월 넷째 주 수도권 분양시장은 썰렁하기만 하다. 양도세 혜택 종료의 직격탄을 맞은 경기 및 인천지역은 건설업체들의 눈치보기가 이어지며 단 한곳도 청약이 없을 전망이다.
다만 서울은 일부 알짜단지들이 분양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강동구 둔촌동에서는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한 800가구 규모의 ‘둔촌 푸르지오’가 청약자들을 맞이한다. 일반에는 104가구가 공급된다. 동작구 흑석동에서도 대우건설이 총 863가구 중 21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밖에 넷째 주에는 초미의 관심사인 보금자리주택 위례신도시(사전예약)의 모집공고도 실시될 예정이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2월 넷째 주에는 전국에서 국민임대주택을 포함해 총 1045가구의 청약접수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견본주택은 1곳이 문을 열 예정이며, 계약은 2곳에서 진행된다.
◆청약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북 의성군에 위치한 의성상리 휴먼시아 국민임대주택 청약에 나선다. 의성군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국민임대주택으로 총 408가구가 들어서며 공급면적은 53~86㎡까지 구성된다. 의성군청에서 남동쪽 약 1㎞ 거리인 의성읍 생활권에 속하며 전 가구가 남향중심으로 배치돼 채광 및 통풍이 양호하다.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공급면적 53㎡형이 800만원에 6만5000원, 67㎡형이 1330만원에 9만원, 86㎡형이 2000만원에 14만원이며 입주는 올 12월 예정이다.
다음 날 24일에는 대우건설이 강동구 둔촌동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한 둔촌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총 800가구 중 104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공급면적은 82~138㎡까지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길동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상일IC 인근에 위치해 서울외곽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또 사업지 동측으로 일자산자연공원이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 쉬울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SH공사는 서울 마포구 상암2지구 1, 3단지 국민임대주택의 청약을 실시한다. 1단지는 163가구(공급면적 67㎡), 3단지는 160가구(공급면적 66㎡)가 공급될 예정이다. 상암2지구 1, 3단지는 이미 입주를 마친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인접해 단지 내 상가시설을 쉽게 공유할 수 있고, 차량 5~10분 거리에 이마트(수색점), 홈플러스(월드컵점), CGV상암 등 편의 및 문화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또한 가양대교 및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25일에는 대우건설이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4구역에 흑석 한강 푸르지오의 청약을 실시한다. 총 863가구 중 210가구를 일반분양 하며 공급면적은 77~162㎡로 구성될 예정이다. 동작대교와 한강대교가 인근에 위치해 도심을 비롯한 강북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일부 가구에 한해서는 한강 및 주변 녹지 조망권이 확보된다.
◆견본주택 개관
26일, 우림건설은 전남 광양시 마동에 위치한 광양 중마 우림필유의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17~20층, 9개 동 규모로 공급면적 115~151㎡까지 총 804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광양 지역에서 2년여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2012년 이순신대교가 개통되면 여수지역과 10분 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한 중마동 중심상권이 인접하고, 단지 옆으로 와우택지개발지구를 비롯해 전망대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주거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계약
2월 22일에는 익산장신 휴먼시아(국민임대)가 계약을 시작한다. 이후 26일에는 거제 수월동 엘리유리안의 계약일정이 잡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