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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외환은행 매각 성역없는 수사 주문

홍석희 기자 기자  2006.06.19 15: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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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19일 감사원의 외환은행 매각관련 감사결과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검찰이 성역없는 수사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경실련은 “감사원이 ‘외환은행 경영진이 부실을 과장하여 BIS 비율을 낮게 산정했고, 은행당국은 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관련법규를 무리하게 적용하여 외환은행 인수자격에 문제가 있는 론스타에 외환은행이 매각된 것’으로 발표했다”며 “향후 검찰이 이 부분에 대해 공정한 수사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성명에서 “인맥과 학맥으로 얽혀 도덕성을 상실한 경제관료와 금융권 인사들이 국민의 재산인 외환은행을 불법적으로 매각하고 이를 개인적 치부와 출세의 수단으로 활용 했다”며 “성역없는 검찰 수사는 국민들의 염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경실련은 “외환은행을 인수한 론스타가 수조원의 막대한 매각차익을 거둘 것이 예상되고 감사원 조사 진행중에도 론스타는 국민은행과 우선 매각협정을 체결 하는 등 외환은행 재매각을 서둘렀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외환은행 매각이 은행법상 인수 자격에 문제가 있었던 점이 확인된다면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입은 원천 무효가 되는 것으로 재매각 추진도 원점에서 다시 재검토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