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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파트 담장 허물고 녹지공간 조성

올해 25개 아파트단지 6.6㎞담장 철거해 녹지, 휴식공간 확충

김관식 기자 기자  2010.02.19 16: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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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시가 도심지내 부족한 녹지·휴식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아파트 열린녹지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19일 서울시는 2010년 아파트 담장을 허물고 나무와 꽃을 심는 ‘아파트 열린녹지 조성사업’에 25개소 아파트단지를 최종 선정하고, 이달부터 자치구별로 실시설계 등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아파트 단지는 지난해 자치구를 통해 신청된 74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내·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업대상지 선정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아파트 담장을 허물고 녹지공간을 조성한 양천구 신월동의 독수리 아파트/ 서울시>

아파트 열린녹지 조성사업은 지난 2005년에 전국 최초로 서울시에서 시도한 사업으로 지난 5년간 총 89개 아파트 단지 2만3619m 담장이 철거되고, 10만6341㎡ 녹지가 새로 단장됐다.

이로인해 지난해 한국갤럽을 통해 실시한 시민만족도 조사결과, 종합만족도73.05점으로 정서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증진, 지역주민의 소통 원할 기능 등  아파트 입주민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번 아파트 열린녹지 조성사업을 개인의 재산인 담장을 철거하고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인 만큼 설계 단계에서부터 시공,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는 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하고 수목식재 등에 사업비를 집중 투자했지만 올해부터는 1층 거주민들의 사생활 침해 우려와 안전성 제고에 대한 높은 필요성 등을 감안해 보안용 CCTV 설치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