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신한금융투자는 19일, STX 팬오션(028670)에 대해 "벌커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운임 변동성이 커 벌커 업황 회복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적정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현민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STX팬오션 매출액은 2010년 전년 대비 상승률 49.3%와 비슷한 수준의 신장폭을 기록할 것" 이라며 "STX팬오션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212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현 연구원은 그러나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BDI, Bunker-C유, World Scale 지수들이 작은 이슈에도 큰 폭으로 상승·하락해 가시적인 전망이 어렵다" 며 "벌커 물동량 중에서 중국 철광석 수입량 비중이 높아졌음을 고려하면 향후 중국 원자재 수입 정책 및 철광석 가격이 벌커 수요를 좌우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10년 선박 실인도량은 Clarksons 예정인도량 대비 41%에 불과한 5억1500만 DWT 추정되지만 선박 인도 지연 등을 감안해도 2010년 벌커 공급증가율 기준으로 11.3%로 높은 상황" 이라며 "이러한 수급상의 변수와 4월부터 시작될 중국 철광석 가격 협상 등을 감안할 때, 운임 역시 변동성이 높게 유지될 것" 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