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길고 길었던 겨울의 끝, 따스한 봄을 앞둔 극장가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장르의 외화들이 한꺼번에 몰려온다. 오는 25일, 국내 관객들을 찾는 각양각색의 외화들을 미리 만나보자!
◆ 게이 정치인의 생애 그린 감동 실화 ‘밀크’

숀 펜의 아카데미 수상 걸작 <밀크>는 1970년대 샌프란시스코에서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미국 역사 최초의 게이 정치인 하비 밀크의 생애 마지막 8년을 그린 감동 실화다.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거대한 편견의 벽을 무너뜨렸던 하비 밀크의 드라마틱한 삶은 관객들에게 희망의 빛으로 물든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전세계 평단과 관객들에게 만장일치의 찬사를 받으며 숱한 화제를 불러모았던 <밀크>는 국내 영화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선물이 되어줄 예정이다.
◆ 살해된 딸과 남겨진 가족들의 상처 치유 ‘러블리 본즈’
<반지의 제왕><킹콩>의 피터 잭슨 감독과 스티븐 스필버그가 함께한 <러블리 본즈>는 2002년 출간 이후 65주 동안 베스트셀러에 오른 화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러블리 본즈>는 14살 소녀 수지의 죽음 이후 남겨진 가족들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수지의 시선을 통해 그린 영화로, 자신을 죽인 살인범에 대한 분노와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그들을 지켜보는 수지의 모습을 긴장감 넘치면서도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냈다.
<디파티드> 마크 월버그, <콘스탄트 가드너> 레이첼 와이즈 <데드맨 워킹>의 히로인 수잔 서랜든, <어톤먼트>의 신예 시얼샤 로넌까지 총출동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남편의 사랑을 되찾는 에로틱 서스펜스 ‘클로이’

<클로이>는 남편의 사랑을 되찾고 싶은 캐서린이 남편 데이빗의 외도를 확인하기 위해 치명적인 매력의 여인 클로이를 끌어들이면서 벌어지는 에로틱 서스펜스 드라마다.
<맘마미아>의 히로인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파격적인 노출로 그동안 숨겨왔던 관능적인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눈먼 자들의 도시> 줄리안 무어와 <테이큰>의 리암 니슨의 불꽃튀는 연기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엑조티카><달콤한 내세> 등 칸영화제 수상에 빛나는 에로틱 서스펜스의 거장 아톰 에고이안 감독의 신작 <클로이>는 영화 팬들을 또 한번 매료시킬 전망이다.
◆ 대화가 필요한 커플들 ‘커플 테라피: 대화가 필요해’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한 <커플 테라피: 대화가 필요해>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커플들이 휴가 중에 예기치 않게 ‘커플 상담 치료’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섹시한 로맨틱 코미디.
<브레이크 업: 이별후愛><웨딩 크래셔>등의 로맨틱 코미디의 귀재 빈스 본, <섹스 & 시티>의 샬롯으로 스타가 된 크리스틴 데이비스, <히어로즈><가십걸>의 헐리우드 신예 크리스틴 벨 등 헐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유쾌하고 달콤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맑고 투명한 바다가 펼쳐진 아름다운 섬 보라보라의 풍광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을 선물한다.
이외에도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전세계인들을 경악시킨 실종 실화 <포스 카인드>, 일곱 난장이들의 철없는 백설공주 길들이기 프로젝트를 그린 애니메이션 <엘라의 모험2: 백설공주 길들이기>,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을 위한 감동 드라마 <하얀 아오자이> 등도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2월 25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외화들로 가득한 극장가 덕분에 관객들은 행복한 고민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