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대우증권은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최근 주가가 주요 3社 중 뚜렷하게 부진했지만 영업실적은 현대· 기아차 호조에 동조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20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안했다.
박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를 탐방한 결과 "1분기 중 현대· 기아차의 중국 등 해외공장 자동차판매와 출하실적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1월 춘절 특수로 늘어난 판매량에 이어 2월 판매실적도 전년 대비 뚜렷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 이라며 "현대차 그룹 해외공장 전반으로 신차 공급이 늘어나면서 출하 실적 강세를 나타내기 때문에 현대모비스의 CKD수출 매출과 현지법인 실적이 호조세를 유지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YF소나타, 투싼, K7 등 신차판매가 강세를 유지하고 3월 출시 예정인 기아차의 스포티지 후속 모델 납품도 1분기 중 추가 반영될 것" 이라며 "신차 중심으로 부품공급과 매출액이 확대되는 현대모비스의 특성상 1분기 실적이 긍정적 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차세대 전장사업부를 대변하는 舊 현대오토넷 사업부 역시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신차판매 호조와 환율이 하향 안정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는 추세" 라며 "부품제조 부문 비중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가 예상보다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영호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모듈제조에 대해 "▲복잡한 완성차 공장 내부 공정을 외부로 빼내 단순·효율화하고, ▲효율적인 단품 납품 협력업체 관리, ▲완성차 공장 납품 전 이중, 삼중의 품질 관리 등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생산방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며 "최근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 사태를 계기로 모듈납품 시스템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