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게임스 '아크로드', 中 공개 시범 서비스

[프라임경제] NHN게임스는 중국 샨다사를 통해 현지 서비스를 진행해 온 정통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 '아크로드(중국명: 패왕대륙/霸王大陆 http://ac.sdo.com)'의 중국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19일 밝혔다.

'아크로드'는 지난 18일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친 비공개 시범 서비스와 철저한 검증을 통해 중국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 중국 현지화 작업을 마친 바 있다. 13만 개의 계정을 배포했던 지난 2차 테스트에서는 19개의 모든 서버가 전부 가동되는 등 중국 사용자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여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병관 NHN게임스 대표는 "'아크로드'만의 화려한 그래픽과 타격감, 독특한 시스템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현지 사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중국에서 한국 온라인 게임 열풍을 다시 한 번 일으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샨다사의 천텐차오 대표는 "이 게임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샨다가 이제까지 운영했던 온라인 게임의 기록을 연이어 갱신하고 있다"며 "사용자들의 이번 공개 시범 서비스는 중국 온라인 게임 사상 최대 규모의 서버 수량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