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조상님께 우리 땅에서 자란 국내산 재료로 차례 음식을 올리려는 주부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우리 육우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성 커뮤니티(이지데이, 마이클럽, 아줌마닷컴) 회원 7,095명을 대상으로 ‘설 상차림에 대한 설문조사’(9~15일)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0.4%인 6,422명이 설 준비를 위해 국내산 쇠고기를 구입한다고 응답했다. 국내산 쇠고기 중에서는 한우가 68.3%을 차지했고, 국내산 육우가 22.1%로 그 뒤를 이었다.
주부들이 쇠고기를 구입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원산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57.5%인 4085명이 쇠고기를 구입할 때 원산지(국내산, 수입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응답했으며, 고기의 품질을 선택한 응답자가 21.2%, 품종(한우, 육우, 와규 등)이 13.2%를 차지했다. 판매가격은 5.5%에 그쳤다.
이는 주부들이 수입산 쇠고기 보다는 쇠고기이력추적제와 원산지 표시제 등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한 믿을 수 있는 국내산 쇠고기를 선호하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국내산 육우의 경우 국내산이면서 품질 좋고 한우에 비해 경제적이어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보다 30~40% 저렴하지만, 한우와 같이 품질이 좋고 이력 추적이 가능해 믿을 수 있으며, 도축 즉시 냉장 유통되어 신선한 ‘국내산 쇠고기’기 있다면 구입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94.9% 6734명이 ‘구입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중 다수가 “신선하고 맛이 좋다는 것이 증명된다면, 합리적인 소비자로서 저렴하고 안전한 국내산 쇠고기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그동안 한우에 가려졌던 ‘국내산 육우’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한국낙농육우협회 한지태 과장은 “많은 주부들이 설 상차림에 국내산을 주로 구매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산 육우의 약진도 눈여겨볼만하다”며, “적극적인 국내산 육우 홍보로 소비자의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으며, 앞으로도 더욱 품질 개선 노력에 매진하여 경제적이고 안전하며 품질 좋은 먹거리로 소비자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