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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보험 다원화 공청회, 파행 운영

4개사 450명 노조원 참석, 집단 난입에 전원 차단 등도

박현군 기자 기자  2006.06.19 11: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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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투자증권 대회의실에서 진행중인 보증보험 다원화 공개토론회가 노조의 집단 난입과 공권력 투입으로 파행을 겪고 있다.

이날 농성에 참여한 노동조합은 서울보증보험, 건설공제조합, 설비공제조합, 엔지니어링공제조합 등 4개사의 노조와 전국손해보험노동조합에서 총 450여명으로 추산된다.

이들 중 400여명은 대한투자증권 앞 보도에서, 50여명은 세미나가 진행중인 대회의실에서 생존권 투쟁을 외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 중 보도에서 농성하던 400여명의 인원들이 일제히 세미나장 진입을 시도해 세미나 주최측의 요청으로 파견됐던 전경 3개 중대와 몸싸움을 벌였고 세미나장 전원을 일시 차단하는 등 소란이 일었다.

이에 주최측과 노조측은 협상을 통해 30여명의 노조원들을 안으로 세미나장 안으로 불러들이기로 합의하여 총 80여명의 노조원들이 세미나장 안에서 농성을 진행중에 있다.

이에 따라 세미나에 초청된 정식 참여자들 30여명에 농성자 80여명 등 총 110여명의 인원이 대회의실에서 세미나를 진행중에 있다.

이에 대해 서울보증보험 노동조합의 이재형 부위원장은 “보증시장 개방은 사실상 특정 재벌 손보사에 특혜를 제공하는 것이며 여신기능을 갖는 보증보험업을 손보사가 영위하는 것은 산업자본의 금융지배를 우회적으로 허용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소란 속에서도 KDI 나동민 박사, 삼성화재 이범 팀장, 현대해상 홍령 팀장, 서울보증보험 정우동 전무, YMCA 신종원 시민중계실장, 홍익대학교 정세창 교수, 금감위 도규상 과장, 건설공제조합 윤영욱 이사 등은 한양대학교 오창수 교수의 사회 아래 발제와 토론을 차분히 진행했다.

정부는 이번 공청회를 열어 보증보험시장 개방의 로드맵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