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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김선아와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나쁜 여자' 컨셉트. 그녀는 이번 화보를 위해 그 동안 해보지 않았던 타투 까지 선보이며 촬영에 참여했다. 이번 컨셉트가 좋아 일부러 타투를 그려 넣었다고 말한 그녀는 다른 사람들의 우려와는 다르게 역시 연기자다운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며 이번 컨셉트 촬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요즘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가 트렌드인 것 같다"며 "세상의 잣대로 보면 그게 바로 나쁜 여자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손가락 사이에 Love sun-a를 그려 넣었다"고 말한 그녀는 "여배우이기에 예뻐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그런 게 있었지만 지금은 연기를 잘하면 예뻐 보이는 것 같다. 내게 주어진 역할에서 가장 리얼리티를 끌어내는데 충실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금은 완벽한 몸매로 돌아온 그녀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항상 '살 빠진 김선아'라는 타이틀이 따라 다녔다. "아마 이 화보 나가도 또 살 얘기가 나오겠죠?"라며 운을 띄운 그녀는 이내 "예전 몸매를 찾기 위해 밥 먹을 때 젓가락으로 반찬을 딱 하나씩만 집을 정도로 독하게 살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나에게 있어 가장 장점은 마인드 컨트롤인데 그런걸 보면 난 되게 독한 사람인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녀는 드라마 속에서 유독 생활력 강한 이미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녀는 "사람들은 내가 그런 생활력 면에서 잘하는 줄 알지만, 솔직히 은행은 한번도 안 가봤고 재테크도 겁이 많아 안 한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녀는 여배우지만 쇼핑도 잘 안 한다고 한다. 지난 겨울 백화점을 4년 만에 갔는데 너무 많이 바뀌어서 깜짝 놀랬다 는 것.
톱스타들은 명품에 좋은 옷들만 입을 것만 같지만, 김선아는 "벼룩 시장에서 50원 주고 조끼도 산적이 있다"며 "명품은 해외에 사는 팬이 선물해준 가방이 처음인데 사실 한 번도 못 들어보고 모셔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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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일본에서 '내 이름은 김삼순'의 방영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한국 여배우로 꼽힌 그녀. 앞으로의 그녀의 행보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김선아는 "내가 처음 접할 수 있는 역할의 작품을 하나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하고 싶은 건 많지만, 그때그때 주어진 작품과 내 일을 잘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항상 목표는 있지만 목표의 끝은 없다고 말하는 그녀. 열심히, 리얼리티, 마인드 컨트롤 이 세 가지를 자신을 설명하는 키워드이자 배우 김선아가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식이라고 밝힌 진정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김선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김선아의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과 함께 그녀만의 유쾌함을 담은 인터뷰는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3월호를 통해 자세하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