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가 러시아와 중동지역의 호텔에 PDP와 LCD TV를 공급하며 현지 VIP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VIP호텔에 TV를 공급하는 것 자체가 현지 시장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았다는 뜻이고 동시에 VIP급 호텔 고객에 대한 브랜드 노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
LG전자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고급 호텔인 ‘그랜드호텔유럽’과 중동 두바이의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에 TV를 공급한
데 이어 오는 6월말 완공되는 모스크바 5성급 리츠칼튼호텔에 LCD TV를 독점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리츠칼튼
공급물량은 32인치 LCD TV 410대를 비롯해 42인치 PDP TV 12대, 60인치 PDP TV 2대, DVD플레이어 410대
규모다.
32인치 LCD TV와 DVD플레이어 각 410대는 호텔 객실에, 60인치 PDP TV는 호텔 로비, 42인치 PDP TV는 호텔 바, 휘트니스 센터, 회의실 등에 설치된다.
LG전자 CIS지역대표 안성덕 상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설비를 갖춘 리츠칼튼 호텔이 다른 유수의 기업을 물리치고 LG 제품을 선택했다는 것은 LG브랜드와 기술력을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그랜드호텔유럽에는 32인치 LCD TV, DVD플레이어 각 396대, 50인치 PDPTV 4대, 42인치 PDP TV 4대 등을 독점 공급했다.
최근에는 세계 최고의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 호텔 객실에 32인치 LCD TV 182대를 공급해 중동시장 VIP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 이 호텔에 거실용 42인치 LCD TV, 침실용 32인치 LCD TV, 욕실용 20인치 LCD TV 등 약 700대 규모의 LCD TV 추가 공급계약 건도 확정적이라고 LG전자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