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오필승코리아 원정대, 독일 장애인 선수단에 6대2로 이겨

배샛별 기자 기자  2006.06.19 10:31:0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우리홈쇼핑과 아름다운 재단이 공동으로 독일 원정 응원단으로 파견한 '오필승코리아 원정대원'들이 지난 15일 독일 로텐부르크 (Rotenburg) 장애인 작업장을 방문해 친선 축구 경기를 벌인 결과 6 대 2로 승리했다고 우리홈쇼핑은 19일 밝혔다.

   
우리홈쇼핑과 아름다운 재단이 공동으로 독일 원정 응원단으로 파견한 '오필승코리아 원정대원'들이 지난15일 독일 로텐부르크 (Rotenburg) 장애인 작업장을 방문해 친선 축구 경기를 벌였다. 결과는 6 대 2 승.
이날 축구 시합은 로텐부르크 베브라(Bebra)시에서 마을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네 잔치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는데 양국 국가가 연주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양국 국가대표들 경기처럼 진행됐다.

독일을 대표한 로텐부르크 장애인 작업장의 소속 선수 11명은 정신지체 청각 장애인들로 대부분 30대 이상의 중장년층 남성으로 구성된 데 반해, 한국 대표팀에는 11명의 선수 중 청각 장애아인 김관 양(13세) 등 여자 선수들이 5명이나 포함돼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10대 청소년층으로 구성된 한국 팀이 후반전에 4골을 몰아 넣어 대승을 거두었다.
 
보육 시설 부산송도가정 소속의 여자 선수들 5명은 장래 축구 선수를 꿈꾸는 축구 꿈나무들로 이 날 경기에서도 아마추어 선수급 실력을 자랑했다.

로텐부르크 장애인 작업장은 베브라(Bebra)시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 시설로 220여명의 독일 장애인들이 자동차 부품 철제 작업 등을 하며 공동 생활을 하고 있다.

이 날 경기에는 베브라(Bebra)시의 호르스트 그로스(Horst Gros) 시장이 방문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오필승코리아 원정대 대원들에게 월드컵 우승트로피 모형을 시상해 눈길을 모았다.

'오필승코리아 원정대'는 오는 20일 베를린 유소년 축구 클럽을 방문해 문화 교류 행사와 친선 축구 경기를 갖고, 21일에는 라이프치히 사무엘 헤이닉 스쿨(Samuel-Heinicke-schule = 언어 장애 특수 학교)을 방문하게 된다. 또 23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스위스 전에 참가해 재독 교민 등과 함께 열띤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우리홈쇼핑의 '오필승코리아 원정대'는 소외장애 아동 청소년과 일반인 서포터즈 등 총 31명으로 구성돼 지난 6월 12일부터 25일까지 13박 14일 일정으로 독일 원정 응원 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