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소비자물가-수입물가의 차이가 7년 만에 최대의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수입물가는 국제 원자재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전년보다 4.1% 떨어졌다. 2002년(-6.2%) 이후 최대다.
그러나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2.8% 상승했다. 전년(4.7%) 상승치 보다는 낮았지만 2005~2007년 보다는 높았다.
소비자물가에서 수입물가를 뺀 수치는 지난해 6.9% 포인트로 2002년(9.0% 포인트)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수입물가가 하락한 만큼 소비자물가가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생산자물가는 전년보다 0.2% 떨어지면서 2002년(-0.3%)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소비자물가-생산자물가의 격차는 지난해 3.0%포인트로 2002년(3.1%포인트)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