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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선택 폭 커진다"

상반기 국내시장에 ‘글로벌기업 스마트폰’ 대거 출시 예정

나원재 기자 기자  2010.02.17 17: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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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말 아이폰 출시를 기점으로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구도가 심화돼 가고 있는 가운데 이와 함께 수요 또한 폭발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제조사 및 성능 비교를 놓고 스마트폰 구입을 고민하고 있는 구매자들은 조금 더 기다려도 될 전망이다.

   
  ▲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들이 이르면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 스마트폰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은 삼성전자가 이달 초 공개한 안드로이드폰.  
오는 1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모토로라, 소니에릭슨, HTC 등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들은 이르면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 스마트폰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따라서 플랫폼 및 사용자 환경(UI) 등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

우선, 앞서 이달 초 ‘모토로이’를 국내시장에 출시한 모토로라는 이번 MWC에서 안드로이드폰 ‘퀸치’를 공개했다. ‘퀸치’는 7.8cm(3.1인치) 풀터치 스크린에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용 콘텐츠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다.

모토로라는 ‘퀸치’를 이달 말부터 전 세계에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도 상반기 중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에릭슨도 이번 MWC에서 선보인 자사 첫 안드로이드폰 ‘엑스페리아 X10’을 국내 시장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엑스페리아 X10’은 퀄컴의 1GH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10.2cm(4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810만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지능형 요소를 통합한 사용자경험(UX) 플랫폼을 적용했다.

게다가 대만 스마트폰 업체 HTC도 이르면 4월부터 자사의 최신 윈도모바일 스마트폰 ‘HD2’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HD2’는 10.9cm(4.3인치) 디스플레이에 멀티터치 기능 등 현존 최고의 윈도모바일폰으로 불리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독자 플랫폼인 ‘바다(bada)’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웨이브(Wave)’ 및 이달 초 공개한 안드로이드폰을 상반기 중 국내 시장에 출시해 안방시장 사수에 나선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안드로이드폰(제품명 미정)은 안드로이드 OS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2.1’을 탑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검색 서비스,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 편의성을 높인 삼성전자만의 안드로이드 전용 UI를 탑재하고 안드로이드폰 중에서는 세계 최초로 영상통화 기능을 지원하는 등 첨단 기능도 두루 갖췄다.

또, ‘웨이브’는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1GHz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정전식 터치 등으로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안드로이드폰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웨이브’는 통신사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