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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로 코스피 한달 최고치 '26P 급등'

김병호 기자 기자  2010.02.17 16: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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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는 설 연휴 후 이틀째 상쾌한 상승 행진을 기록했다.

17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가 폭발하며  전날에 비해 26.38포인트(1.65%) 오른 1627.43으로 장을 마쳤다. 이번 상승폭은 지난 11일 27.69포인트 이후 2010년 두번째로 큰 기록이다.

오늘 시장에선 간밤 뉴욕 시장의 호조 덕분에 외국인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형성되며 주도주 중심의 강세가 나타났다. 초반부터 외국인의 매수가 집중되면서 시초가가 전날 종가 대비 1.1% 상승한 1619.04로 출발한 증시는 장마감까지 상승세를 잃지 않고 '우상향'을 이어갔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20일 지수이동평균선(1620.33)을 넘어섰고 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1620 중반을 오르내렸다. 오후장 마지막에는 1628.31까지 올라 1630선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외국인 중심 장세에 주도주로 불리는 시가총액 상위 업종 대표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77만9000원으로 3% 넘게 올라 78만원선을 넘보는 등 현대중공업을 제외한 10위권 내 종목이 모두 상승했다.

이어 하이닉스(000660)가 2만2350원으로 4.93% 상승했고 LG디스플레이 등 대형종목이 4%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특히 KB금융(105560)이 5만2500원으로 5% 올랐고 신한지주(055550)가 4만2700원 1.79%상승하는 등의 상승세를 보이며 미 증시에 이어 국내 은행업종들도 두각을 나타냈다.

17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비롯해 547개로 집계됐고 하락한 종목은 241개, 보합은 86개 종목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