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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상표 PB상품 향후 전망

[허철무의 유통아카데미]

프라임경제 기자  2006.06.19 08: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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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반적으로 대형유통업체에 전시, 진열되어 판매되는 상품의 수는 약 12~15만 개의 상품수로 구성되어진다.

그 중에서 흔히 자체상표라고 불리는 PB(Private Brand)상품은 무엇이며, 향후 PB의 비중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지금까지의 PB상품은 소비자들이 어쩌다 한번 구매하는 물건이었다. 유통업체가 기존 제조회사 상품에 독자적인 브랜드를 개발해서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것을 유통업체상표인 PB상품이라고 하며, 유명 제조회사들이 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것을 제조업체상표인 NB상품이라고 한다.

2006년 현재 유통 선진국의 경우에는 PB상품의 판매비율이 대략 50%이상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2002년 기준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정도에 불과했다.

미국의 리서치 기관인 AC Nielsen이 발표한 “2005년 자사상표 파워”에 따르면 국가별 자사상표 이용비율에서 한국은 1%를 기록하여 전체에서 37위에 머물렀다.

PB상품의 경우에는 대부분 유럽 국가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스위스 45%(1위),독일 30%(2위),영국 28%(3위),스페인 26%(4위), 벨기에 25%(5위)가 각각 랭크됐다.

다만 최근들어 국내에서도 PB상품의 성장률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각 유통기업에서는 글로벌소싱팀을 구성하여 PB상품을 개발하고 확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PB상품의 가장 대표적인 상품으로는“홈플러스 철원특미”와 “자연주의”,“이플러스”,“이베이직”,“와이즐렉 상표”,“베이직아이콘”,“프리선샛”,“스프링쿨러”등이 가장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이 PB상품이 확대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고 ▲ 불필요한 광고비용이 들지 않으며 ▲ Best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하고 ▲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하면서도 ▲ 독점적인 판매로 차별적인 마케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005년 이후 PB상품들의 추세가 초창기 생필품 중심에서 벗어나 의류 및 가전제품까지도 확대되고 있으며, 기술과 품질을 높이고 디자인 부문에도 신경 쓰고 있다.
또한 중저가 중심의 PB상품에서 고급, 중고가 형태의 프리미엄급 PB상품으로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2005년 주요할인점의 매출에서 PB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마트가 8,900억원, 홈플러스가 8,000억원, 롯데마트가 3,000억원으로 AC Nielsen에서 밝히고 있으며, 할인점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납품가격을 둘러싼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간의 갈등이 발생되는 등 다소의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다.
 
이제는 전 세계의 유통시장이 개방되면서 글로벌소싱의 중요성이 한층 대두되고 있으며,  국내업체들의 인식변화와 함께 소비자들이 점차 실속구매 증가 추이에 따라 PB상품은 더욱 활성화 되고 PB시장의 시장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 철 무 원장

   
- 현) MD아카데미 원장
- 현) 충남 RIS 구축사업 마케팅 위원
- 현) 오렌지오 대표이사
- 현) 중앙대 유통산업대학원 석사과정 중
- ㈜ 코리아 홈쇼핑 신규사업부장 
- 농수산쇼핑 상품기획총괄팀장
- CJ쇼핑 전자가구사업부:카달로그사업부:팀장
- 39쇼핑 가구생활 파트장
- 롯데26기 공채입사:상품개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