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삼성전자, 차세대IP스위치 라우터 첫 수출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6.18 13:16:1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기업 정보통신 시스템 운영에 근간이 되는 차세대 IP 스위치 라우터를 개발하고 외국업체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18일 삼성전자는 구미사업장에서 ‘유비게이트 iBG3026’수출용 제품 출하식을 지난 16일 갖고 본격 수출에 나섰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유비게이트(Ubigate™)’라는 브랜드가 붙은 제품들은 미국과 중국 시장에 수출될 예정이며, 향후 유럽 및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IP 통신 장비시장을 주요 외국기업들이 주도해온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IP 기술을 확보, 수출까지 하게 됨에 따라 한국산 IP 네트워크 장비의 수출도 본격화될 삼성전자는 전망했다.

스위치와 라우터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06년 265억달러, 2007년283억달러, 2008년 299억달러, 2009년 314억달러, 2010년 330억달러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IP 통신장비부문 세계적 기업인 어바이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섰고, 중국의 대표적인 통신업체와도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그 동안 세계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비게이트 iBG3026’은 인터넷 운영과 기업의 정보통신 시스템 운영에 근간이 되는 인프라 장비로, 스위칭과 라우팅을 비롯해 IP 텔레포니, 보안(Security) 등이 하나의 제품에서 구현된 통합 솔루션이며, 향후 기업내 유무선 통합 기능까지 구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달 세계적인 성능테스트 및 인증기관인 톨리그룹으로부터‘최고제품(Up to Spec)’ 평가를 받으며 세계적인 제품 성능을 공인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수출된‘유비게이트 iBG3026’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총 3종의 유비게이트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국내를 비롯 미국, 중국, 유럽 등 국내외 마케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2010년까지 차세대 IP 네트워크 부문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0% 달성할 계획이며, 모바일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IP 컨버전스 세계 시장도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IP 기술이 차세대 통신시장의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휴대폰 부문에서의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IP 컨버전스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