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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창업시장, 이것만은 알고 준비하자②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등 본사 역량 파악 중요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0.02.17 10: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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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정부는 지난해 프랜차이즈 육성안을 마련했다. 목적은 우수 프랜차이즈를 발굴하고 육성해 창업자의 안정적 성공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대형 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 등도 지원한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창업컨설팅업체 올창이(www.allchang2.com)의 성대권 대표는 “육성안 발표 이후 아직까지 구체적인 안이 나오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 많다”며 “대규모 프랜차이즈 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 자체의 육성에 대한 세부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과거에 비해 프랜차이즈 산업은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또한 예비창업자의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도 공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중이다.

성대권 대표는 “하지만 아직도 무분별한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의 시장 진입이 이뤄지고 있다”며 “체계적인 구축이 없고 비윤리적인 경영을 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프랜차이즈 본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인력 양성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랜차이즈 업체 중 오랜기간의 노하우를 담아 가맹사업을 시작한 대표적인 브랜드가 하누소와 푸딩, 상하이짬뽕, 띠아모 등이다.

 

   
 
  ▲ 푸딩의 생돈까스  
 
색깔있는 분식전문점을 표방하고 있는 ‘푸딩’(www.uprofooding.com)은 12년간 식자재 물류센터를 운영한 노하우를 담아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분식전문점의 시장 변화 상황을 파악한 후 브랜드를 런칭한 것.

 

특급호텔 쉐프가 직접 개발한 메뉴로 인해 맛 또한 뛰어나다는 평가다. 일반 분식전문점에서 맛볼 수 없는 특이한 메뉴도 다양하게 갖춰 모든 연령대가 즐겨찾고 있다.

한우암소구이 전문점 ‘하누소’(www.hanuso.com)는 10년 이상 직영점을 운영한 노하우를 담아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음식에 대한 고객의 믿음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 일체의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고기가 가진 고유의 맛으로 국물을 낸 갈비탕은 하누소의 대표적인 메뉴다. 2004년 경기도 양주에 하누소푸드시스템을 설립, 모든 가맹점에 똑같은 맛을 제공하는데도 성공했다. 1인분 정량 기준으로 포장되어 있어 매장에서 끓이기만 하면 돼 조리도 간편하다.

중식전문 프랜차이즈 아시안푸드가 런칭한 상하이짬뽕(www.sanghaichampong.com)은 70여년이 넘은 중식 요리의 비법을 담은 브랜드다. 20여가지의 신선한 식재료와 깊게 우려 낸 육수, 쫄깃한 면발로 지난해 런칭 이후 짬뽕전문점의 강자로 등극했다. 

식재료의 대부분을 홍합, 오징어, 굴 등의 해산물을 사용하면서 맛과 웰빙까지 잡았다는 평가다. 면발의 쫄깃함은 주문과 동시에 만들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가격대는 대표 메뉴인 상하이짬뽕이 3,500원. 특제홍합짬뽕이나 모듬해물짬뽕, 굴짬뽕 등은 5,000원이다.

 

   
 
   
 
2002년 브랜드를 런칭한 ‘자라쿠’(www.zaraku.com)는 식사와 주류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Japaness Pub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든 브랜드다. 특징은 독특한 인테리어와 메뉴다.

 

직장인이나 학생 등 젊은층을 위해서는 퓨전요리주점의 메뉴를 구성했다. 또한 가족이나 비즈니스 접대를 위해 요리주점으로는 드물게 일품요리코스를 개발했다. 선호도가 높고 맛이 뛰어난 메뉴들로 선정, 단체 고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메뉴는 수작요리다. 신선하고 엄선된 식자재로 음식을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이를 위해 별도의 요리교육도 실시된다. 창업자가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주방장도 파견해 주는 시스템도 갖췄다.

이태리 젤라또 아이스크림 커피 전문점 카페 띠아모(www.ti-amo.co.kr)는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층의 기호에 맞춘 인테리와 커피, 아이스크림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띠아

   
 
   
 
모의 특징은 가맹점의 지원이다.

 

매년 우수 가맹점을 선정, 시상과 함께 다양한 지원도 펼친다. 2008년과 2009년에는 원부자재 상승으로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공급가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띠아모는 가맹점의 사기진작을 위해 공급 원가를 낮추기도 했다.

성대권 대표는 “올바른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본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상호 협력 및 교류를 위한 공동물류와 수시로 프랜차이즈 박람회와 교육 등을 할 수 있는 대규모 프랜차이즈 단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