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자 기자 2010.02.17 10:15:52
[프라임경제]대우증권은 17일, 한국타이어(000240)에 대해 "1분기 이후에도 영업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제시했다.
박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355억원, 1070억원을 기록하고, 1분기 중 원재료의 평균 투입단가는 톤당 1900달러에 근접해 2009년 4분기 대비 10%이상 상승 할 전망" 이라며 "여기에 작년 4분기부터 올 1월까지 지속되는 판매가격 인상과 본사를 비롯한 전세 공장이 풀가동(100%) 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매출액은 더욱 호조를 보일 것" 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타이어 판매가격 인상은 중국산 타이어의 수출이 차단된 후인 2009년 4분기부터 미국 교체용 타이어( RE)시장을 중심으로 본격화 됐는데 이후 원자재가격 상승요인을 반영한 주요 RE시장 판매가 상승으로 이어져 2010년까지 지속 됐다" 며 "순차적으로 해외 주요 지역별로 평균 6% 내외 가격인상이 추진 될 것" 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타이어의 판매가격 인상은 경쟁 업체보다 수월할 것" 이라며 이에 따른 이유로 ▲2009년 상반기 중 가격인하 단행, ▲전세계 RE 시장에서 저가 제품 수요 호조, ▲시장지위 강세를 나타내는 중국과 미국에서의 판매가격 인상 여건이 유리 등을 꼽았다.
박영호 연구원은 이어 "중국생산법인 영업실적도 2009년 4분기 대비 강세가 예상 된다" 며 "중국 공장이 풀가동 상태인 것과 원재료 투입단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RE 시장 판매비중 상승에 따른 Sales mix 개선, 2009년 4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손실 요인 소멸로 주요 손익과 지분법평가이익이 뚜렷한 호조를 나타낼 것" 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