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지식경제부는 동해 울릉분지 심해에 매장돼 있는 가스 하이드레이트 개발을 위해 4월 말부터 2차 시추 작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3개월간 계속되는 이번 시추 작업에선 물리탐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지역에서 32개 시추공을 뚫을 예정이다.
이 중 20개 시추공에선 시료를 채취해 경제성 분석을 하게 된다. 나머지는 지질구조 등을 파악하는 물리검침용으로 쓰인다.
지경부는 이번 시추를 위해 지난해 말 영국 푸그로 시너지와 3700만 달러(약 426억원)에 시추선을 빌리기로 계약했다.
지경부는 2007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울릉도 남쪽 100㎞ 지점에서 자연 상태의 가스 하이드레이트 실물 채취에 성공했다. 이번 2차 시추에서는 실제 생산을 위한 시험생산성 후보지를 확정하게 된다.
2차 시추 결과 경제성이 확인되면 오는 2015년부터 본격적인 가스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